2025년 7월 25일 – 7월 27일
뉴욕
지난 80년 동안 미국은 한반도에서 평화와 통일과 자주의 길을 가로막아 왔습니다.
한반도에서 미국은 군사적 긴장을 끊임없이 유발시켰고, 정치음모와 내정간섭으로 분단체제를 유지시켰고, 우리 민족이 스스로 미래를 결정할 권리를 박탈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은 끊임없이 투쟁해왔습니다. 모진 탄압과 모략과 비난 속에서 굴하지 않고 미국의 제국주의 정책을 배격하는 반제자주운동을 벌였습니다. 이 위대한 반제자주운동의 전통은 우리들이 한반도에서 자주, 정의,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21세기 반제자주운동의 원동력으로 되었습니다.

급박한 위기 속에서 우리는 ‘민족자주 국제대회’를 개최합니다.
각계층 재미동포들, 국내동포들, 미국인들이 모이게 될 ‘민족자주 국제대회’에서는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현 정세를 인식하고, 21세기 반제자주운동의 발전방향에 관한 전략을 함께 생각하고, 반제자주운동의 전망을 함께 그려볼 것입니다.
전 세계 반제자주운동에서 우리 민족의 반제자주운동이 차지하는 중요한 위치를 확인하게 될 것이며, 반제자주운동의 국제연대를 공동의 과업으로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80년 동안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에서 지속되어온 20세기 반제자주운동의 투쟁정신을 계승하고, 미국의 제국주의 정책을 반대하여 투쟁하는 모든 단체들이 만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려고 합니다. 이번 만남은 급변하는 현 정세의 절실한 요구입니다.


2025년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미국 뉴욕에서 진행될 ‘민족자주 국제대회’는 미국의 제국주의 정책에 반대하는 21세기 반제자주운동의 길을 탐색하는 중대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민족자주 국제대회’에는 재미운동단체 대표자들과 한국운동단체 대표자들, 미국인 단체 대표자들, 정치활동가들, 청년학생들, 전문가들, 문화예술 활동가들, 반제자주운동을 지지하는 재미동포들이 참가하고 강연, 토론회, 워크샵, 문화행사, 옥외집회가 진행됩니다.
주최 단체
